(경기뉴스통신)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극본 임서라/ 연출 이은진, 최윤석/ 제작 와이피플이엔티, 프로덕션H) 속 백진상(강지환 분)은 ‘막말’ 빼면 시체인 최악의 악덕상사였다. 하지만 인성 갱생을 겪으며 부조리한 인물들을 향해 퍼붓는 ‘막말’로 뜻밖의 짜릿함을 선사하기 시작, 이에 매력적인 진상미(美)를 탄생시킨 그의 베스트 ‘막말’은 무엇일지 꼽아봤다.
★ 진상 손님을 퇴치한 ‘진상’!
백진상이 전출된 매장에 알바생으로 있는 정미(심달기 분)가 진상 손님으로부터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결국 매니저인 그가 나서기 시작, “멋대로 갑질하는 걸 받아주는 비용은 일(1)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원하면 따로 비용을 청구하시든지요”라고 비꼬아 진상 손님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이어 “그딴 메뉴는 없어서 안 팔아 이 XX야!”라며 유쾌한 말로 단칼에 퇴치해버린 ‘진상’의 퍼펙트한 활약은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 부조리한 간부 향해 “반사다, 이 XXXX야!!”
하루아침에 본사 팀장에서 직영점 매니저로 전락한 백진상은 전출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간부들의 사무실을 급습했고, 자신을 내쫓으려는 유시백(박솔미 분)에게 “해고하기는 겁나니까 괜한 트집 잡아서 매장으로 쫓아내고! 니가 양아치냐?!”라며 그녀의 부조리한 행실을 꼬집었다.
또 함께 있는 유시백과 강인한(인교진 분)을 향해 “야 이...유씨~백아!!”, “반사다, 이 XXXX야!!”, “추억의 침 뱉기다, 이XX야!!”라며 입에 모터달린 것처럼 거침없이 욕설을 날렸다. 천하의 MW치킨 간부들도 당황시킨 그의 버라이어티한 막말이 코믹한 활력을 선사, 답답한 속을 뻥 뚫어줬다.
이처럼 백진상은 상대를 가리지 않고 막말을 하던 악덕상사에서 벗어나 이제는 부조리한 사람들을 향한 일침으로 시원한 웃음을 선물했다. 그의 치명적인 진상미(美)가 회를 거듭 할수록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고 있어 더욱 예측불가 활약을 예고, 백진상의 블랙홀 마력이 유쾌함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강지환의 속 시원한 한마디로 웃음을 주는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2TV <죽어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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