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소방본부, 물놀이 시설 안전 점검‥안전휴가 책임진다

  • 등록 2015.07.22 13:21:01
크게보기

시민수상구조대, 8월 말까지 휴가절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활동 및 인명구조 활동 펼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오는 31일까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경기 북부지역 물놀이 시설과 시민수상구조대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북부지역 물놀이 시설은 남양주·파주·양주·포천·가평·연천 등 6개 시군에 총 하천·강·산간계곡 등 총 69개소가 있다. 이중 21개소에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자원봉사자 등 심폐소생술과 수영능력이 뛰어난 대원 121명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오는 8월 31일까지 배치되어 구조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 시민수상구조대 배치 현황, ▲ 안전시설물 구비 및 정비실태, ▲ 구조대원 복제 및 근무상태 준수, ▲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 상태 등을 확인하게 된다. 이외에도 구조대원들의 수범사례와 건의사항을 확인하고, 심폐소생술 및 익수자 구조방법 교육과 안전사고 예방캠페인 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김일수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우선 21일 연천군 북삼교·한탄강댐에 배치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방문해 구조대원들을 방문하고 점검을 실시했다. 김 본부장이 방문한 북삼교·한탄강댐 지역은 여름 휴가철이면 물놀이 인파가 많이 몰려 사고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곳이다.

 

이날 김 본부장은 물놀이 안전수칙과 구조대원들의 수상 구조 기술 능력등을 확인하고, 물놀이 위험지역 경고 현수막 게시 상태와 위급상황 시 사용할 수 있는 수난구조장비 및 구명장비 등을 면밀히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일수 본부장은 “물놀이 안전사고의 대부분이 개인의 사소한 부주의에 의해 일어나므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고 위험표지판 설치장소나 금지구역에서는 물놀이를 해서는 안 된다.”며, “음주 후 수영이나 수심이 깊은 지역에서의 자기 과시형 수영, 어린아이 보호 소홀 등으로 발생하는 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북부소방재난본부는 물놀이 기간 동안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김택균 기자 kyungginews@naver.com
Copyright @2015 경기뉴스통신 Corp. All rights reserved.

발행소 : 경기도 의정부시 행복로19, 303호 등록번호 경기, 아51075 / 등록일 : 2014년 9월 22일 / 사업자등록번호 231-01-67295 발행인 : 박민준 / 편집인 : 박민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민준 홈페이지 : www.kyungginews.com / 대표메일 kyungginews@naver.com 제보 및 문의 :031-848-7530,/ 010-6393-2509 경기뉴스통신의 모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