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합작출판’을 지향하는 도서출판 컬처플러스가 ‘삶’의 이야기와 ‘일’의 노하우에 대해 들려줄 작가를 발굴한다. 합작출판이란 저자와 출판사가 공동 투자하는 방식으로 일반출판보다 인세가 높다는 게 특징이다.
일반 출판의 경우 저자가 출판사에 원고를 제공하면 출판사는 비용을 들여 책을 발간·판매한 뒤 발생한 수익의 8~10% 가량을 저자에게 지급한다. 이는 많은 시간동안 공들인 저자의 수고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예를 들면 단가 1만8000원의 책이 1천권 팔려도 저자에게 돌아오는 인세는 불과 180만원에 지나지 않아 1년의 시간이 소요된다면 저자의 연봉은 180만원 밖에 되지 않는 결과와 같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저자와 출판사 간에 보이지 않는 갈등이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구조에 대한 대안으로 시작된 게 바로 컬처플러스의 합작출판이다. 컬처플러스의 합작출판은 저자가 출판 비용을 부담하고 그만큼 많은 인세를 가져가는 방식이다. 합작출판은 시중 서점 판매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단순히 저자가 보내 온 원고를 인쇄해 출판하는 자비 출판과는 다르다. 기획부터 편집은 물론 교정·교열, 온라인 언론홍보, 유통의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합작출판은 국내에서 컬처플러스가 처음으로 시도한 출판 모델로, 자신의 콘텐츠를 더 나은 콘텐츠로 기획해주기를 원하는 예비작가와 집필에 공들인 만큼 인세를 많이 가져가길 원하는 전문작가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즉 초판 1쇄의 경우 저자는 출판비용을 내는 대신 15~45%의 인세를 분배받게 된다. 2쇄부터는 출판비용을 출판사가 부담할 경우에도 일반 출판사보다 많은 10% 이상의 인세를 저자에게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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