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 GMO표시제 이행 확인검사추진

  • 등록 2018.06.22 1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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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알권리 충족, 식품표시제 확인을 위한 GMO식품 검사 실시


(경기뉴스통신)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유전자변형식품(GMO)에 대한 소비자 알권리와 선택권을 보장하고 유전자변형식품 표시제 준수여부 확인을 위해 대구시 식품관리과와 구.군 합동으로 수거.검사를 추진하였다.

이번 수거.검사는 4 ~ 5월 상반기에 실시하였으며 식품용으로 승인된 유전자변형농산물인 콩, 옥수수 등과, 이를 주요 원재료로 하여 제조.가공 후에도 유전자변형 DNA 또는 유전자변형 단백질이 남아 있는 유전자변형식품 두부, 된장, 콩나물 등 30건을 조사하였다.

이중 15건에서 유전자변형물질이 확인되었으나 정량검사 실시 결과, 허용범위를 초과하지 않아 표시기준을 위반한 제품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도 총 60건을 조사하여 9건에서 유전자변형물질이 검출되었으나 표시기준에는 모두 적합하였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하반기에도 제조ㆍ유통단계 유전자변형식품 30건을 수거ㆍ검사하고 정성검사에서 유전자변형물질이 검출될 경우에는 원료에 대한 정량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검사결과 유전자변형물질이 3%초과 시에는 해당 구.군에 즉시 통보하여 유전자변형식품 표시 위반에 대한 행정처분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경태 보건연구부장은 “유전자변형식품(GMO)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수거.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미 기자 jiji81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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