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올해 국지도 및 지방도 20개 지구에 573억 원을 투입, 상반기 조기발주를 통해 일자리창출 및 서민생활 안정화 지원에 기여할 계획이라 전라북도가 밝혔다.
올해 국지도 5개지구(계속4, 신규1) 29.17km에 273억 원, 지방도 15개 지구(계속5, 신규3, 보상3, 설계4) 69.63km에 300억 원을 투자해 조기발주를 추진하고 상반기내 예산의 60%를 조기집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생활 안전화 지원에 기여할 계획이며, 이중 계곡~신덕 국지도 및 영원~주산, 도원~민하 지방도는 금년 12월 중에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계곡~신덕간 국지도가 개통되면, 기존의 구불구불한 고갯길을 터널 및 교량 설치 등으로 개량함으로써 동절기 노면 동결 등 위험성이 개선되어 주민 불편 해소와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환경친화적 공사를 중점으로 하여 두빛나래(완주와 임실을 빛내고 소통발전)를 모티브로 설계한 전북도 최초 사장교인 대덕2교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
영원~주산간 지방도가 개통되면 그동안 노선이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한 도로로 인한 사고 발생 및 주민불편 등이 크게 개선되고 정읍시 영원면과 부안군 주산면을 연결하는 보조간선 도로로서의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계~석정 국지도 및 황산~금산사IC, 주암~서평, 고창~내장IC 지방도 등 4개 사업은 보완설계를 마치고 행정절차이행 후 공사발주를 통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도는 2월중 건설공사 관계관 연석회의를 개최해 건설공사 관계자 및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각 현장별 상반기 조기집행과 지역업체 하도급, 지역자재 사용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북도 도로공항과장은 “범국가적 정부시책에 부응하며 서민생활 안정화 지원을 위해 상반기 조기발주에 최선을 다하고, 도내 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신규사업 확보에 주력하고, 더 많은 국가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연초부터 중앙부처 방문 건의 등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