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금융개혁 과제의 하나로「금융 민원·분쟁처리 개혁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인 금융감독원이 그 일환으로 금융민원의 신속회신, 친절한 안내 및 상담, 자율조정 등 금융소비자 중심의 서비스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금융현장 경험이 많은 “민원처리 전문인력”을 대폭 확충한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6년중 총 80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원활한 업무인수인계 등의 연착륙을 위해 2회(4월중 40명, 8월중 40명)에 걸쳐 순차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에 평균 42일이 소요되던 최초 민원 회신기일을 평균 14일 이내로 단축돼 신속한 민원처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며, 또한, 민원인 및 금융회사가 제출한 서면의견, 증빙서류 등을 중심으로 검토하던 민원처리를 당사자간 청문, 현지조사 등까지 확대해 보다 공명정대하게 처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민원인에게 문자메시지 뿐만 아니라 최소 2회 이상의 전화통화로 진행상황 안내 및 민원상담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금융감독원은 민원처리 전문인력 채용을 통해 국민들의 금융에 대한 불신.불만을 해소하고 금융회사 및 금융감독당국에 대한 신뢰를 제고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