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의정부시보건소는 3월 22일 제8회 결핵예방을 날을 맞아 노인복지 시설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결핵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기침예절 준수와 조기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했다.
결핵 발생율은 만60세 이상 노년기에 접어들수록 급증하여 평균발생율의 2배 이상에 이르지만, 상대적으로 교육 및 정보에 대한 접근기회가 낮아 조기발견 및 치료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의정부시보건소는 고위험군인 노년기 어르신을 중점대상으로 결핵에 대한 정보전달 및 교육 등을 강화하고, 조기검진을 위한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동검진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결핵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사라진 질병이 아닌 현재도 진행되고 있는 감염병으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이 경우 경로당 등 제한 된 공간 안에서 함께 여가를 보내시는 경우가 많아 각별히 주의가 요구된다.
전광용 의정부시보건소장은 “결핵은 현재진행형으로 사라진 질병이 아니라는 인식전환이 필요하며, 결핵예방을 위한 기침예절 준수 및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으로 지역사회 전파를 최소화하고 공중보건에 위해가 되지 않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보건소 결핵실에서는 결핵관련 유증상자에 대한 검진을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어, 관내 주민이라면 누구든지 검진 및 상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