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설 명절 대비 성수식품 등 합동 점검으로 안전한 식품제조 기반 조성

  • 등록 2018.01.26 1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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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통신) 인천광역시가 설 명절을 맞아 설 성수식품과 제조가공식품이 안전하게 제조·유통 되어 시민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현장 점검에 나선다.

인천시는 1.2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군·구 식품위생감시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함께 설 성수식품(제수용·선물용) 제조가공업소 및 백화점, 대형마트, 도매시장, 전통시장 등 300여 개소를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합동점검에서는 무허가·무신고 제조·판매 행위, 타르색소 등 허용 외 식품첨가물 사용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행위, 허위·과대광고 행위, 위생적 취급기준 및 표시기준 위반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설 성수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병행한다.

또한 설 명절과 함께 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를 대비하여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식품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초콜릿류, 과자 및 캔디류 제조업체 및 제과점 등 139개소에 대한 지도점검도 2.5일부터 9일까지 추진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품목 제조정지,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중대 위반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등의 조치도 병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식품의 제조·가공·유통 기반을 확립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준 기자 plaere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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