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낙농헬퍼 지원사업’에 11억 4,000만원 투입

  • 등록 2018.01.25 11:55:55
크게보기

(경기뉴스통신) 경남도는 낙농가의 생산성 제고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낙농헬퍼 지원사업’에 11억 4,000만 원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낙농헬퍼(도우미) 지원사업은 낙농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헬퍼요원’으로 선정해 사회 활동에 애로를 겪는 낙농가에 갑작스런 상황발생시 대체 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15개 시군 젖소농가를 대상으로, 지난해보다 2명 늘린 38명의 낙농헬퍼요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낙농헬퍼가 하는 일은 착유, 사료급여, 우사청소, 분만·치료 보조 등이며, 낙농헬퍼를 이용하고자 하는 농가는 관할 시군 낙농단체에 회원으로 가입한 후, 필요시 지원 요청하면 된다.

양진윤 경남도 축산과장은 “낙농가의 돌발적인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여 농가의 복리증진과 경영안정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낙농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낙농헬퍼 지원사업은 지난해 15개 시군에서 247농가가 참여하여 낙농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낙농가의 근로여건 개선으로 젖소 사육의지 고취와 사회활동 동기부여는 물론 낙농 2세 경영 참여의욕 제고로 도내 낙농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철 기자 kkr6588@naver.com
Copyright @2015 경기뉴스통신 Corp. All rights reserved.

발행소 : 경기도 의정부시 행복로19, 303호 등록번호 경기, 아51075 / 등록일 : 2014년 9월 22일 / 사업자등록번호 231-01-67295 발행인 : 박민준 / 편집인 : 박민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민준 홈페이지 : www.kyungginews.com / 대표메일 kyungginews@naver.com 제보 및 문의 :031-848-7530,/ 010-6393-2509 경기뉴스통신의 모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