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DMZ 생태문화' 발간

  • 등록 2017.10.12 10: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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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통신) 산림청 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원은 DMZ 일원의 생물자원은 물론 역사문화 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DMZ 생태문화’를 발간했다.


DMZ 일대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온대지역에서 인위적인 간섭이 최소화 된 채로 60년 이상을 유지해 온 248km의 생태벨트로서, 국제 사회에서도 세계 유일의 특수 환경으로 인식하고 자연환경, 역사, 문화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DMZ자생식물원은 지난 5년 간 조사, 연구를 통해 수집한 자료를 엮어 ‘DMZ 생태문화’ 국영문판을 낸 것이다.


DMZ 일대 각 권역에 분포하는 하천, 산, 습지, 보호구역 등에서 만날 수 있는 주요 멸종 위기 동식물에 대한 이야기와 이 일대의 역사, 문화 자원을 한 장의 지도에 담았으며 삽화, 사진 등을 곁들여 풀어쓴 이야기 형식으로 발간했다.


비록 전쟁과 분단이라는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2차림으로서 반세기 이상의 역사를 가진 생태지역으로서 가치가 높아 그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국영문판으로 제작했다.


이 간행물은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의 연구간행물 게시판에 PDF 파일로 게시되어 있어 누구나 무료로 내려 받아 볼 수 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DMZ 생태문화’ 발간을 시작으로 국가 3대 생태축 중 하나인 DMZ에 대한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려 이 일대 생물다양성의 보전을 위한 이해와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조유진 기자 azsx89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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