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광주광역시는 가을 캠핑시즌을 맞아 캠핑을 접하기 어려운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남구 승촌보 캠핑장에서 ‘행복나눔 감성캠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복나눔 감성캠핑’은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이웃에게 캠핑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2014년부터 올 6월까지 총 7회 개최해 광주시가 선정한 한부모 및 다문화 가정 등 사회취약계층 230여 명이 참여해왔다.
이번 캠핑은 한부모 및 다문화 15가정과 자원봉사를 지원한 광주 캠핑동호회 15팀 등 총 60여 명이 참여해 멘토링 캠핑체험, 마술쇼, 레크레이션, 작은음악회 등 프로그램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광주시는 텐트, 침낭, 테이블 등 캠핑용품을 무상 지원하고 안전을 위한 보험도 가입할 계획이다.
승촌보 캠핑장은 가을철 선선한 바람과 단풍이 곱게지는 수변 캠핑장으로 총면적 1만4400㎡에 캠핑존 53면, 주차장 73면, 샤워장, 체육시설 등 캠핑을 위한 최적의 시설을 갖춰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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