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등 작황점검 및 농업인 간담회 개최

  • 등록 2017.09.05 09: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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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통신)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5일(화) 전남 보성의 벼타작물 재배 현장을 방문하여 올해 작황 등을 점검하는 한편, 수확기를 앞둔 농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에서 농진청은 금년은 벼 재배면적(755천ha, 8.30 통계청 발표), 작황 추정(8월 중순) 등을 감안할 때 작년보다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2016) 420만톤 여전히 공급 과잉이 전망된다고 보고했다.

이어진 현장 간담회에서 금년 쌀 재배 상황과 수확기 대책에 대한 다양한 현장의견 제시가 있었으며, 참석자들은 조속한 시장안정을 위한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농업인들은 조속한 수급안정 조치, 벼 적정가격 매입 방안 등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농업인들로부터, 김영록 장관은 타작물(사료용 옥수수콩 등) 재배 현장에서 타작물 전환 시 애로사항을 듣고 필요한 정부지원 등을 점검하면서, 내년부터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쌀 생산조정제)이 도입되는 만큼, 원활한 타작물 전환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유관기관 및 지자체 등에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충실히 반영하여 금년도 수확기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며, 향후 작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선제적 대책 마련을 위한 관계부처 협의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유진 기자 azsx89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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