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확의 기쁨, 부산 첫 벼베기!

  • 등록 2017.08.28 09: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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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통신) 부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8월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강서구 죽동동 497번지 김경양(64세) 농가에서 올해 부산의 첫 벼 베기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 강서 들녘에 무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풍년맞이 첫 벼 수확의 기쁨을 누릴 예정이다.

이번에 첫 수확하는 벼는 지난 4월24일 0.6ha의 논에 조생종인 해담벼를 심어 128일 만에 수확하는 것으로, 벼가 자라는 6∼7월에 큰 태풍 피해가 없었고, 기온이 높고 긴 일조로 벼 생육이 양호해 조생종 벼의 출수와 수확량이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확한 쌀은 건조와 도정 과정을 거쳐 농협을 통해 햅쌀을 찾는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이삭이 나와 익어가는 중에 벼멸구류, 잎집무늬마름병 등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니 농업인들은 병해충 방제에 철저를 기하여 주시기를 당부하며, “벼베기는 외관상 90% 이상 익었을 때가 수확에 적당하고 조생종은 출수 후 40∼45일, 중만생종은 45∼55일이 적기이며, 수확 시 콤바인 속도를 빨리하면 벼 알의 손실이 크므로 적정 작업속도(0.85m/sec) 준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미 기자 jiji81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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