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상징물 '시조'변경 검토 중

  • 등록 2017.08.23 13:07:52
크게보기


(경기뉴스통신) 하남시는 시 상징물 시조(市鳥) 변경을 검토 중에 있다고 23일 밝혔다.


하남시는 1989년 시 승격이후 현재까지 28년 동안 자립심과 번식력이 강하고 최고를 의미하며, 시의 무궁한 번영과 시민의 자긍심을 상징하는 ‘꿩’을 시조(市鳥)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지역 환경단체 등 시민사회 일각에서 천연기념물의 보호 및 철새 탐조를 통한 생태 관광자원 확충, 청정도시 브랜드가치를 높여줄 시조로 고니를 제안했다.


이에 시는 내부적으로 고니가 가지는 환경적 의미를 부여 시조로써 타당한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주간정책회의 상정을 통한 심의, 공청회 개최를 통한 전문가·주민의견 수렴, 설문조사 등 다양한 의견수렴절차를 이행해 시민 공감대 형성 등 여론 추의를 살펴 시조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유진 기자 azsx8956@naver.com
Copyright @2015 경기뉴스통신 Corp. All rights reserved.

발행소 : 경기도 의정부시 행복로19, 303호 등록번호 경기, 아51075 / 등록일 : 2014년 9월 22일 / 사업자등록번호 231-01-67295 발행인 : 박민준 / 편집인 : 박민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민준 홈페이지 : www.kyungginews.com / 대표메일 kyungginews@naver.com 제보 및 문의 :031-848-7530,/ 010-6393-2509 경기뉴스통신의 모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