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건강한 송아지 육성 위해 ‘초유은행’ 운영

  • 등록 2017.07.27 14: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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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통신) 여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젖소 농가에서 사용하고 남은 초유를 공급받아 이를 필요로 하는 한우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는 ‘초유은행’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초유는 어미소가 송아지 분만 후 1일에서 2일 이내에 분비하는 진한 노란색의 우유로 송아지 설사와 호흡기 감염증 예방에 중요한 면역성분이 많아 송아지의 폐사율을 낮추고 건강한 송아지 육성에 큰 도움이 된다.  


한우 어미소가 폐사했거나 초유 분비량이 적은 경우, 송아지 스스로 포유를 못하는 경우 인위적으로 초유를 공급해야 한다.


여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젖소 농가로부터 확보한 초유를 품질검사와 저온살균을 거쳐 냉동 보관한 후 지역의 한우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김덕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초유은행 운영으로 한우 송아지의 질병 예방과 폐사 방지로 농가 경영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철 기자 kkr65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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