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의정부시는 지난 25일 안병용 시장과 공무원, 주민자치위원 등 40여 명이 의정부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충북 괴산군을 방문해 쌀 1천700Kg, 라면 170상자, 김, 통조림 등 위문품 전달과 수해복구 지원에 앞장섰다.
이에 앞서 시는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괴산군을 위해 7월 21일 공무원 80여명의 인력 지원을 통해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의정부시는 2012년에 괴산군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현재 14개동 중 6개동이 괴산군 내 각 지역과의 결연을 통해 매년 활발한 도농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나용찬 괴산군수와 면담을 통해 “자매도시에 닥친 재해에 그 누구보다 가슴이 아프다.”며 “아름다운 괴산의 조속한 복귀를 위해 우리 시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의정부시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회장 현호준)도 괴산군 수해현장을 찾아 컵라면 200상자를 전달하고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복구 작업에 온 힘을 쏟았다.
현호준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 회장은 “의정부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우정을 쌓아온 괴산군이 수해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에 구호활동에 나섰다.”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괴산군의 수해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