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자매결연지 괴산군 수해 복구 지원 앞장

  • 등록 2017.07.26 14: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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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통신) 의정부시는 지난 25일 안병용 시장과 공무원, 주민자치위원 등 40여 명이 의정부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충북 괴산군을 방문해 쌀 1천700Kg, 라면 170상자, 김, 통조림 등 위문품 전달과 수해복구 지원에 앞장섰다.


이에 앞서 시는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괴산군을 위해 7월 21일 공무원 80여명의 인력 지원을 통해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의정부시는 2012년에 괴산군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현재 14개동 중 6개동이 괴산군 내 각 지역과의 결연을 통해 매년 활발한 도농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나용찬 괴산군수와 면담을 통해 “자매도시에 닥친 재해에 그 누구보다 가슴이 아프다.”며 “아름다운 괴산의 조속한 복귀를 위해 우리 시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의정부시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회장 현호준)도 괴산군 수해현장을 찾아 컵라면 200상자를 전달하고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복구 작업에 온 힘을 쏟았다.


현호준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 회장은 “의정부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우정을 쌓아온 괴산군이 수해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에 구호활동에 나섰다.”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괴산군의 수해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azsx89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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