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이 녹색건축 인증을 획득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에 신축된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이 최첨단시설로 신축됨에 따라 녹색건축 인증 획득을 위한 준비를 시작하여 작년말 예비인증을 받았고 올해는 각종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등을 통해 이번 달에 본 인증을 획득을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녹색건축 인증제는 지속가능한 개발의 실현과 자원절약형이고 자연친화적인 건물에 대한 인증을 말하며, 토지이용과 교통, 에너지, 환경오염 등 7개 분야를 대상으로 평가해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에서 인증하는 제도다.
국제여객터미널은 지난 2013년 3월 25일 국비 413억 원 투자하여 착공하여 지난해 7월 준공하였으며, 대지 60,727m2에 2층 규모 연면적 9,885㎡의 터미널 1동과 194대(승용차156대 대형38대)를 주차 할 수 있는 주차장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녹색건축과 관련하여 제주를 찾는 관광객 및 도민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 시설인 만큼 이용객 편의를 위해 시설유지 및 보강에 최선을 다하여 앞으로도 녹색환경을 실천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