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북한강 자전거도로 위험구간에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 등록 2017.07.25 16: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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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통신) 가평군은 응급상황 발생시 소방, 경찰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국가지점번호판을 북한강변 자전거도로 20개 지점에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북한강변 자전거도로는 청평면~가평읍까지 이어지는 20km 구간으로, 주변에 도로명주소가 부여된 건물이 없어 자전거를 타다가 안전사고가 발생해도 긴급구조 요청시 위치를 알리는데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자전거도로 급커브 및 급경사 구간 등에 20개의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함으로서 응급상황시 119 등에 국가지점번호만 알려주면 정확하고 신속한 구조가 가능해졌다.


국가지점번호는 도로명주소가 부여된 건물이 없는 지역에서 재난재해 등 긴급상황 발생시 경찰, 소방과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철탑, 수문, 방파제, 산악지역 등에 설치하며, 한글과 아라비아숫자로 이루어져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제 도로명주소가 없는 지역에서도 국가지점번호로 정확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고 신고가 가능하게 됐다.”며 “도로명주소가 위치 찾기를 넘어 주민안전에 기여하도록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곤 기자 biggon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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