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울산광역시는 7월 21일 오후 5시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시, 울산해양경비안전서, 민간단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바다뿐만 아니라 하천·강 등을 찾는 물놀이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내용은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 ▲구명조끼 착용 ▲안전신문고 앱 설치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물놀이 안전수칙’으로는 △수영하기 전에 반드시 준비운동과 구명조끼 착용 △물에 들어갈 때는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 들어가기 △소름이 돋고 피부가 땅겨질 때는 충분한 휴식 취하기 △‘수영금지’ 표지가 있는 곳에서는 절대 물놀이하지 않기 △음주 후 수영 금지, 호수 및 강에서 혼자 수영 금지 △물에 빠진 사람 발견 시 주위에 소리쳐 알리고 즉시 119 신고하기 등이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물놀이 전에 반드시 안전수칙을 확인하고 이를 꼭 지켜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해 각별히 주의를 당부드리고,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휴가철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년 간(‘12~’16년) 발생한 물놀이 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를 원인별로 보면, 수영미숙이 35%로 가장 많았고, 안전부주의로 인한 사고도 33%로 이와 비슷하게 발생했다. 이어 급류에 휩쓸린 경우가 14%, 음주수영이 12%로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