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경남도는 하절기 식중독 예방을 위해 배달음식점 등 위생관리가 취약한 식품취급업소를 대상으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일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 점검은 조리·유통 과정의 위생 정보를 확인할 수 없는 배달음식점 170여 곳과 24시간 운영되는 장례식장 음식점 110여 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영업장 안에 동물이 출입하는 애견·동물카페 20여 곳에 대해서도 식품위생법상 시설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점검 사항으로는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무신고 영업 및 무등록 업체 등 제조된 원료 사용 행위, ▲유통기한 지난 원료 사용 행위, ▲허용외 식품첨가물 사용 행위,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결과 위생상태가 취약한 업소는 중점 관리대상으로 지정하여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며, “도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