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삼복더위 닭고기 안심하고 드세요~

  • 등록 2017.07.11 1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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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 위생적인 닭 공급 위해 검사관 추가 배치 등 도계검사강화


(경기뉴스통신)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우리나라 세시풍습의 하나인 삼복을 맞아 위생적이고 안전한 닭고기를 시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축산물검사관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도축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복에 예상되는 도축량은 일 10만수 정도로 이는 평상시 6만수에서 60%이상 증가된 양이며, 수의사 면허를 가진 축산물검사관도 기존 2명에서 3명으로 1명을 추가 배치해 늘어난 도축물량에 대비할 계획이다.

안전한 닭고기를 공급하기 위해 도축검사는 여러 단계를 거치는데 ①먼저 생체검사로 죽거나 병든 닭은 도축을 금지시키고, ②내장과 지육의 병변을 검사한 후, ③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과 대장균 등 미생물 검사, 마지막으로 항생제 등 잔류물질 검사를 실시한다.

대구시에는 도계장 1개소가 있으며(키토랑, 서구 중리동 소재) 2015년 1월부터 도계검사 공영화가 실시된 후, 보건환경연구원 소속 축산물검사관(수의사) 2명이 상시 근무하면서 연간 약 2천만수의 닭을 검사하고 있으며, 삼복 기간에는 주말에도 근무하는 등 도축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시 김형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축검사뿐 아니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닭고기의 수거검사를 통해서도 보관온도 적정여부, 원산지검사, 미생물검사 등을 실시해 보다 안전한 닭고기 유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azsx89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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