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우박 농작물 피해 복구비 27억 원 지원

  • 등록 2017.07.07 15: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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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통신) 전라남도는 지난 5월 강풍을 동반한 우박으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1천666농가에게 26억 5천100만 원의 복구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우박 농작물 피해를 조사한 결과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른 재해로 인정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국고지원이 이뤄진데 따른 것이다.

전남지역 우박 피해 면적은 1천564ha로 순천 840ha, 곡성 310ha, 담양 233ha, 화순 103ha, 장성 76ha, 보성 2ha다. 작물별로는 매실 538ha, 배 131ha, 복숭아 127ha, 사과 88ha, 벼 63ha, 고추 48ha, 참깨 24ha, 기타 농작물 545ha 등이다.

피해 농가에게는 피해 규모에 따라 농약대, 대파대, 생계지원비, 농축산경영자금 상환 연기, 이자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전라남도는 농어촌진흥기금에서 영농에 필요한 자금을 금리 1%로 지원하고, 기금이자 상환을 1년 연장해주기로 했다.

최향철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국비와 도비 등 복구비를 신속히 지원해 피해 농가의 경영 안정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며 “농업재해 복구비 현실화를 위해 지원단가 상향 조정 등을 농식품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azsx89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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