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의정부시 지하도상가는 지난 6월 21일 지하도상가 내 북카페 휴게공간이 조성되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설관리공단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지하도상가를 찾을 수 있도록 상가 내 방치되고 있던 노후 휴게공간을 보수하여, ‘북카페 휴게공간’으로 조성했다.
‘북카페 휴게공간’은 혈압측정기, 도서는 주로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책 450여권을 배치하여 어르신을 위한 공간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또한 책을 보면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음향세트도 설치하여 항상 잔잔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고, 밋밋한 벽면도 사진작가협회에서 기증 받은 대형사진 6점을 전시하여 한층 더 아늑한 분위기에서 도서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달 21일 ‘북카페 휴게공간’을 개장한 후 시민들이 시원한 지하상가를 찾아 쇼핑도 하고 휴게공간에서 도서도 접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무더위와 잦은 비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날씨에 영향을 덜 받는 지하도상가의 이용인원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 지하도상가를 방문한 시민은 “의정부 지하상가가 이렇게 시원하고 깨끗하게 확 바뀌어서 놀랐다.” 며 “여름철 의정부 명소로도 손색이 없겠다.”고 말했다.
지하도상가 관계자는 “북카페 휴게공간은 지난 4월부터 차분하게 준비하여 개장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하도상가를 쾌적한 공간으로 가꿔 시민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