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경기도는 ‘술과 함께 삶을 빚어가는 사람들’ 구술이야기 전시를 7월 한 달간 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의 ‘경기도민이야기’ 구술채록 사업을 기반으로 그 중 하나인 ‘술과 함께 삶을 빚어가는 사람들’ 콘텐츠를 기반으로 구성했다.
일상생활 속에서 사람들에게 매우 가까운 존재인 술을 매개체로 다양한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경기도민 7명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경기도는 예로부터 '쌀'이 유명하고 이와 더불어 다양한 지역 술을 갖고 있다. 전통주로 유명한 고양, 양평, 포천 지역에서 술에 관한 다양한 일화를 갖고 있는 구술자의 이야기와 구술동영상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전시 관계자는 "경기도라는 공간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잊혀져가는 삶의 모습을 이야기로 소개하고 이를 통해 세대 간의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시는 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을 시작으로 7월부터 9월까지 한 달씩 양평중앙도서관, 포천중앙도서관 등에서 순회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