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광주광역시 소방학교가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심폐소생술 전문교육 기관으로 인증받아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을 할 수 있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9개 소방학교 중 중앙소방학교, 서울소방학교, 경기소방학교에 이어 4번째다.
‘심폐소생술 전문교육기관’ 인증은 교육 운영에 필요한 전문인력과 장비기준, 장소가 충족돼야 한다. 이에, 광주소방학교는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기본소생술 제공자(BLS Provider) 과정과 일반인 심폐소생술 강사 과정 이수 및 자격 취득(3명), 교육프로그램 등을 준비해왔다.
광주소방학교는 지난 2007년 2급 응급구조사 양성기관 지정에 이어 이번 심폐소생술 전문교육 기관 인증을 받아 소방공무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차원 높은 안전교육 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성석열 광주소방학교장은 “심폐소생술 전문교육기관 인증으로 광주소방학교가 소방공무원뿐만 아니라 일반인 대상 교육기관으로서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