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피해아동 쉼터 건립 지원금 전달식

  • 등록 2017.06.28 1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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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수) 오전 11시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서 기부전달식 개최


(경기뉴스통신) 서울특별시가 추진 중인 학대피해아동 쉼터 건립에 맥쿼리투자신탁운용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힘을 보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6. 28일(수) 오전 11시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맥쿼리투자신탁운용(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학대피해아동 쉼터 건립」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칼 자콥슨 맥쿼리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다.

맥쿼리투자신탁운용(주)에서는 협력 금융사들과 편드 사업을 진행, 사회공헌비 2억 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서울시 학대피해아동 쉼터 건립 기금으로 전달했다.

후원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학대피해아동 쉼터 주거환경개선 및 장비 보강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학대피해아동쉼터는 학대피해아동 발생 시 응급조치와 보호 제공뿐만 아니라 집중적인 심리치료와 상담을 병행할 수 있는 시설로 현재 전국 54개소가 있으나, 서울 지역에는 부재한 상황이었다.

서울시는 학대피해아동 쉼터 연내 개소를 목표로 예산 및 인력 등을 준비 중에 있으며, 학대피해아동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심리치료를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은 “학대피해로 인해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없는 아이들에게 지원 해주신 맥쿼리투자신탁운용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학대피해아동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스스로의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칼 자콥슨 맥쿼리투자신탁운용 대표는 “맥쿼리투자신탁운용은 우리가 일하고 있는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환원해야하며, 이번 후원이 취약계층의 어린이들에게 혜택을 줄 수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맥쿼리투자신탁운용은 앞으로도 어려운 사정의 아동들의 꿈을 가꾸어 줄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맥쿼리투자신탁의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으로 학대피해아동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학대피해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azsx89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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