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공주시는 지난 25일 오전 11시 주미산 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에서 관내 건축사 및 토목설계사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공주시 이재권 안전산업국장을 비롯해 건축사, 토목설계사, 인·허가 담당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올해 시의 새로운 시책을 설명하고 시와 설계사무소 간의 업무 공유, 의견 교환을 통해 명품관광도시를 함께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시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지난해 세계유산 등재에 따른 유적지 주변 건축설계 시 고도이미지와의 조화 방안 ▲소규모 건축물의 건축사 재능기부 ▲주택단지 조성시 공주시경관기본계획 적용 등 건축 인·허가 분야 주요시책에 대한 설명과 당부사항 등을 전달했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건축사와 토목설계사들은 인·허가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건의하는 한편 공주시가 세계유산 등재에 걸맞은 역사·문화를 간직한 명품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재권 안전산업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역사문화도시로서 고도 이미지에 걸맞은 건축 디자인을 통해 희망담은 명품관광 도시를 함께 만들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설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