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교통 취약 지역 ‘사랑택시’ 운행 개시

  • 등록 2015.03.12 10: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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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는 시내버스가 들어오지 않는 교통 취약 지역 마을 주민들의 교통복지 증진을 위하여 지난 3월3일부터 3개면 4개 마을에 포천 ‘사랑택시’ 운행에 들어갔다.

 ‘사랑택시’는 도로 여건과 운송 손실로 인해 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마을 주민의 교통 접근성을 높여 교통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인근 정류장 또는 소재지까지 주민들이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운행 대상마을은 마을회관에서 버스정류장까지 1.2km이상 떨어진 마을(신북면 고일1리, 삼성당1리, 영북면 운천4리, 일동면 길명3리)이 해당되며, 운행방법은 해당 마을에서 택시운송사업자와 협의하여 운행된다. 이용 요금은 해당 면소재지까지는 1인당 100원이고, 포천시내까지는 1인당 1100원으로, 택시 운행 손실액은 시가 보조한다.

이번 포천 ‘사랑택시’ 운행으로 그동안 대중교통의 혜택을 받지 못한 주민들의 최소한의 이동권 확보에 따른 교통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또한 택시공급 과잉과 이용객 감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택시업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사랑택시’를 운행하면서 미비점 등을 보완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택균 기자 kyunggi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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