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예술이 하나로 ‘시네 아트마켓’ 열린다

  • 등록 2016.02.26 09: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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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모티브로 한 아트 상품 판매, 전시, 공연, 체험프로그램 등 마련


(경기연합뉴스) 부산시는 영화의전당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다같이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아트마켓을 연다고 밝혔다.

오는 27일과 3월 5일부터 3월 6일까지 영화의전당 비프홀 1층 내·외부에서 열리는 ‘시네 아트마켓’은 영화를 주제로 한 영화의전당만의 차별화된 아트마켓이다.

한 편의 영화를 보고 느낀 감동을 모티브로 하여 창작한 작가의 아트 상품에서부터 전시, 공연, 디자인 소품, 수공예품, 먹거리, 포토존, 체험프로그램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린다.

2월 27일 열리는 아트마켓의 콘셉트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이상한 공간으로 들어왔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다채로운 수공예품과, 전시,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영화 장면을 재현한 테이블로 구성된 공간, 다양한 포토존, 어쿠스틱 밴드 공연 등이 눈길을 끈다.

3월 5일부터 3월 6일까지 2일간에는 ‘레드 카펫’이라는 콘셉트로 포토존과 키즈체험, 그리고 피규어 전시에서부터 음악공연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파티와도 같은 마켓이 펼쳐진다. 영화 관련 개성 있는 상품들과 라이브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네 아트마켓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상세한 내용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를 참고하면 된다.

영화의전당은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시네 아트마켓’ 수익금의 일부를 문화 소외계층에 무료영화티켓으로 환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택균 기자 kyunggi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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