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의정부음악극축제 공식초청작 티켓 오픈, 3월 14일까지 50% 조기예매 할인

  • 등록 2015.03.04 16: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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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연주하다’라는 주제로 2015. 5. 8 (금) ~ 5. 17 (일) 총 10일간 개최

제14회 의정부음악극축제(집행위원장 박형식)가 3월 4일부터 인터파크와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티켓 오픈을 시작했다.

올해 의정부음악극축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공연예술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 정책을 수립하는 한편, 파격적인 조기예매 할인을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3월 14일까지 예매를 서두르면 50%의 조기예매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관객들은 최저 8천원부터 최고 3만원까지 저렴한 가격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음악극 <말러매니아>나 뮤지컬 <파리넬리>와 같은 대작을 1만원에서 3만원 선에서 관람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에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말러매니아(Mahlermania, 독일)>는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의 음악을 성악가, 무용수, 16인조 오케스트라 앙상블이 극으로 만든 작품이다. 말러매니아라는 공연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말러를 위한, 말러에 의한, 말러의 이야기로 이미 수많은 평론가 및 전문가들로부터 혁신적이고, 신선하며, 상상력 넘치는 공연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TIMF앙상블이 연주에 참여하며 오리지널 배우들과 환상적인 하모니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폐막작으로는 뮤지컬 <파리넬리>가 선정되었다. 거세된 남자 소프라노 ‘파리넬리’의 이야기를 뮤지컬화 한 것으로 16인조 오케스트라, 21명의 배우, 20명의 대규모 합창단의 웅장한 무대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가수 고유진, 성악가 루이스초이가 주인공 ‘파리넬리’로 분하여 18세기 유럽을 뒤흔들었던 최고의 오페라 가수의 삶을 펼쳐내 2015년 의정부음악극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2013년 에딘버러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된 <사랑의 역사(Historia de Amor, 칠레)>, 따뜻한 동화적인 영상과 섬세한 움직임을 자랑하는 <I on the sky(캐나다 퀘벡)>, 두 남자의 기다림을 익살스럽게 담아낸 <도자두 : 디디와 고고의 기다림(Dos à Deux, 2ème acte, 프랑스)>가 해외 공식초청작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국내 공식초청작으로는 클래식과 재즈를 연극과 결합한 음악극 <노베첸토>와 어린이 국악뮤지컬 <하얀 눈썹 호랑이>가 선정되어 음악과 삶의 면면을 보여줄 예정이다.

박민준 기자 plaere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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