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일본 지방도시 관광객 유치 활동 박차

2017.05.04 16:05:33

일본 키타큐슈 월두마켓&투어리즘 2017 호남권 공동참가


(경기뉴스통신) 전북도는 해외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5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일본 기타큐슈시에서 개최하는 ‘월드마켓&투어리즘 2017’에 전남,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참가하여 전라도 관광 홍보관을 운영하고 일본 지방도시 관광객 유치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월드마켓&투어리즘 2017’ 행사는 서일본 산업무역컨벤션협회 주관으로 일본 국내외 관광업계가 다수 참가하는 최대 박람회로서 전남 무안공항 정기노선 취항지역인 기타큐슈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일본의 중소도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다.

전라도 홍보관은 한국과 일본 지방공항 간 직항 노선이 활발히 운영됨에 따라, 공항 접근성이 편리해진 일본의 지방 중소도시에 인지도가 미약한 전라도를 알리기 위해 2018년 전라도 정도(定道) 천년을 기념하는 테마로 구성되었다.

전라북도는 전주 한옥마을, 진안 마이산, 정읍 내장산 등 대표 관광지와 임실 치즈체험, 전주 한옥마을의 한복체험, 무주 태권도원의 태권도 체험 등 즐길거리로 부스를 운영하여 홍보관을 방문하는 일본 관광객들에게 전라북도의 매력적인 관광자원과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집중 홍보했다.

또한 홍보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익산 보석박물관의 보석팔찌 만들기 체험과 SNS 전라북도 해시태그 이벤트를 펼쳐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전북도의 인지도 향상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 밖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일본 개별관광객을 사로잡을 외국인 전용 서울-전북 정기 셔틀버스 운행제도와 전북관광의 대표 브랜드상품인 전북투어패스를 적극 홍보하여 개별관광객 유치 공략을 펼쳤다.

앞으로도 전라북도는 전남, 광주광역시와 공동 협력하여 사드여파로 중국관광객의 감소에 따른 해외관광객 유치 다변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다가오는 5월 22일에는 오사카 트래블마트, 5월24일에는 후쿠오카 한국문화관광대전에 참가하여 1:1 비즈니스 상담회 및 전라도 관광설명회를 개최하여 언론 및 주요 아웃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전라도 관광상품을 판매 홍보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2018년도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하여 전북, 전남, 광주광역시가 일본 관광시장에 대한 호남권 공동 마케팅을 통해 견고하게 다져진 협력기반을 발판으로 중국 의존에서 벗어나 대만, 동남아 관광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유진 기자 azsx89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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