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보성군은 해빙기를 맞아 15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해빙기분야 ‘2016 국가안전대진단’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은 안전진단 방법의 효율화와 위험시설 사각지대 해소로 사회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신고를 생활화하여 안전문화운동 차원으로 확산시키는 제도다.
해빙기를 맞아 겨울철 얼어있던 땅이 봄기운에 녹기 시작하면서 머금고 있는 수분양이 증가하여 급경사지, 공사장, 축대, 옹벽 등이 약해지는 때이므로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은 시기다.
군은 안전사고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총괄팀 1개반 4명, 점검팀 5개반 30명으로 구성하고, 7개분야 (옹벽, 급경사지, 노후 건축물, 건설공사장 등)에 대하여 추진중에 있다.
특히 낙석 및 붕괴 위험지역은 긴급조치 후 안전점검표지판을 설치하고,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지역은 전문가와 함께 민관합동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은 무엇보다 타이밍이 중요하다”며 “군민 모두가 위험징후 발견 시 신속하게 읍·면사무소나 군으로 신고해 주시고, 재난을 대비해 풍수해보험도 가입하여 실질적인 피해 복구비를 보상받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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