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 동남아 관광시장 공략!

2017.03.16 16:01:57

대만여행사 관계자 대상 경남관광 설명회 개최


(경기뉴스통신) 최근 사드배치와 관련해 국내 중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업계에 큰 타격이 현실화 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개발공사는 그동안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신규 시장 개발을 위해 동남아 국가들을 겨냥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경남도 및 4개 시·군(김해시, 합천군, 산청군, 하동군)과 함께 홍보단을 구성한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14일(화)부터 오는 18일(토)까지 4박 5일간 베트남 하노이, 하룡시 관광청을 각각 방문해 정부관계자 및 언론인, 여행업계 관계자들(총 100여명 정도)을 대상으로 경남 관광홍보 설명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 현지 그랜드플라자 대연회장에서 ‘베트남 하노이 관광협회’ 및 베트남 현지 여행사인 ‘굿 프렌드 여행사’와 관광객 모객활동 지원과 양국의 적극적인 관광교류를 위한 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홍보설명회에서는 경남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담은 홍보동영상을 통해 소개하였고, 홍보리플릿을 배부하여 한국의 전통문화와 경남만이 가진 아름다운 자연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향후 경남개발공사는 대만 및 동남아 무슬림국가(싱가폴, 말레이시아 등)를 대상으로 현지 경남관광 홍보설명회를 확대·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남개발공사는 대구·경주·부산 지역을 팸투어 중인 대만여행사 관계자(회홍여행사 외 5개 업체, 10여 명 정도)를 대상으로 오는 18일(토) 김해 아이스퀘어 호텔에서 경남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한다.

대만여행사 관계자들은 부산~경주 지역을 둘러본 후 거제(바람의 언덕, 해금강, 씨월드), 김해(레일바이크, 와인터널, 김해가야테마파크, 김수로왕릉) 등을 둘러본 후 경남관광 홍보 설명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경남개발공사 관계자는 상반기 내에 본격적인 경남관광팸투어를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해외관광객들이 경남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진래 경남개발공사장은 “경남의 특색있는 주요 관광 자원의 전략적 해외홍보 활동을 위해 외국 시장 다변화 추진을 통한 맞춤형 마케팅과, 경남도와 관계 기관과의 공동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며, “기존 단체 여행객뿐만 아니라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개별관광객 및 체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준 기자 plaere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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