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강원도는 도내 건설업체의 수주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오는 25일(목) 오후 2시 원주시 아모르컨벤션 웨딩홀에서「2016년 건설공사 및 설계용역 발주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내 건설·건축업체, 설계용역업체, 건설자재 생산업체 관계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도 및 시군, 유관기관·단체가 2016년도에 발주할 건설공사 및 설계용역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에 이어 여섯번째로 개최하는 것으로써, 도내 건설공사 및 용역 등 발주계획 설명을 통하여 지역 업체의 수주활동을 지원하고, 건설업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해소대책을 강구함으로써 침체된 건설경기를 되살려 궁극적으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도 및 시군의 발주계획과 건설산업 활성화시책,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강원도교육청, 강원도개발공사, 한국도로공사강원본부, LH강원지역본부의 발주계획에 대하여 해당기관 관계자의 설명을 직접 듣게 된다.
그리고, 강원지방조달청과 강원지방중소기업청의 지원시책 소개와 강원건설단체연합회의 2016년부터 달라지는 건설관련 제도 소개를 통해 참석자의 이해를 도모할 계획이다.
최원식 강원도 건설교통국장은 “건설경기 활성화가 곧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이라고 강조하고, “도 및 시군, 유관기관에서는 건설 관련 공사등과 도내업체 자재·장비·인력의 우선 사용과 지역공동도급 및 하도급비율 준수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올해 도 및 시군, 유관기관 등 60개 기관에서 발주할 사업은 3,637개 사업에 3조 4,14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건설공사는 2,872건 3조 2,832억 원이며, 설계용역은 765건 1,311억 원으로 건설공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96.1%로 나타났다.
기관·단체별로는 도 및 시군이 51.5%인 2,490건에 1조 7,599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296건에 5,193억 원, LH공사 강원지역본부가 15건에 1,735억 원, 강원도교육청이 394건에 1,733억 원, 한국전력공사강원본부가 192건에 1,581억 원 등이며, 오는 6월까지 금년도 발주계획의 79.6%인 3,434건의 2조 7,198억 원을 발주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에서는 침체된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도내 각종 공사 발주시에 지역건설자재 구매를 촉진하기 위하여 금년도 구매목표 비율을 도 및 시군은 85%이상, 유관기관은 70%이상으로 설정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건설관련 인·허가시 지역건설자재 의무사항 명기, 설계단계에서부터 지역건설자재 사용 반영, 지역건설자재 구매촉진 분위기를 조성, 지역업체 우수지원 기관 포상 둥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