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러시아·CIS권 최대 규모 관광박람회에서 한국 홍보 활동

2017.03.13 11:32:35

평창동계올림픽과 한국 의료관광 중점 홍보


(경기뉴스통신)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지사는 14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러시아·CIS(구소련 독립국가연합)권 최대 규모 관광박람회인 MITT(모스크바 국제관광박람회, Moscow International Travel&Tourism)에 참가하여 러시아 관광업계 및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평창동계올림픽과 한국 의료관광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서울, 인천, 대구, 성남, 강원도 등 5개 지자체와 세브란스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인하대병원, 자생한방병원 등 총 17개 의료기관, 11개 여행사가 공동 참가함으로써 MITT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관광홍보 사절단을 구성하였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러시아 ATR(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티켓판매 대행사)인 JetSetSports도 한국 홍보관에서 공동으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활동을 전개함으로써 동계 스포츠 매니아층이 두터운 러시아에서 일반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17일에는 러시아 의료진 및 의료관광 관계자 150여명을 초청하여 모스크바 제1의과대학에서 한국의료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 동 설명회는 참가문의가 쇄도하여 기존 50명 규모 행사를 150명 규모로 긴급히 확대하였는데, 러시아 소비자뿐만 아니라 의료진들에게도 한국 의료에 대한 관심은 최근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15년 전체 방한 외국인 환자 중 러시아 환자 규모는 20,856명(3위), 진료수입 규모는 792억원(2위)으로 나타났으며, 경제회복이 가시화되는 ’17년부터는 개별 환자들과 의료 에이전시들의 한국행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공사 모스크바지사 강남규 지사장은 “러시아에서는 서방국가의 경제제재 조치가 지속되고 있어, 한국이 관광, 의료, MICE 등 대체 목적지로서 부각됨에 따라 금년 들어서도 20%에 가까운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게다가 동계스포츠 강국 러시아 국민들의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관람수요가 올 겨울에는 폭증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계기로 러시아 시장을 집중적으로 개척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박민준 기자 plaere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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