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여행 시 설사감염병 발생 주의 당부

  • 등록 2017.03.08 15: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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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등으로부터 세균성이질 등 설사감염병의 해외유입 2.8배 증가


(경기뉴스통신) 질병관리본부는 세균성이질 등 설사감염병의 해외유입이 전년에 비해 2.8배* 증가하였으며, 주로 동남아시아**를 여행 후 발생하고 있어, 동 지역을 여행할 때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등 발생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 1.1∼2.28기준 ‘16년 10건→’17년 28건 발생, 세균성이질(15건), 파라티푸스(5건), 장티푸스(3건),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3건), 콜레라(2건) 순으로 발생
** 발생국가 : 필리핀(13건), 캄보디아(3건), 인도(3건), 라오스(2건), 인도네시아(2건) 등

질병관리본부는 해외여행에 따른 설사감염병 유입 및 국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감염병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해외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해외질병)를 방문하여 발생위험 감염병을 확인하고, 장기여행 시 감염내과 및 해외여행클리닉을 방문상담 후 A형간염, 콜레라, 장티푸스 예방접종을 한다.

여행 중에는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익힌 음식 먹기, 길거리 음식 먹지 않기, 포장된 물과 음료수 마시기, 과일·채소는 먹기 전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는다.

또한, 해외여행 후 발생한 설사감염병 환자를 진단 및 치료한 병원은 지체없이 관할 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아울러 우리 국민이 질병 정보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을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철 기자 kkr65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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