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방문의 해, 관광객 발길 잡을 숙박업소 확충!

2017.02.22 14:40:11

중저가 숙박, 한국형전통숙박, 전통한옥 개보수 등 숙박시설 지원사업 공모 시작


(경기뉴스통신) 전라북도가 2017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 및 가족단위 관광객의 수요에 부응하고, 다시 찾고 싶은 선진관광지로 발돋움하기 위하여 중저가 숙박시설 개선 , 한국형 전통숙박시설 조성, 전통한옥 개보수 및 편의시설 설치 지원 등 다양한 숙박시설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낡은 여관·모텔 새 단장하여 가족단위 관광객 발길 사로잡는 기회로 먼저, 중저가 숙박시설 개선 지원 사업은 사업장당 사업비 최고 1억 7000만원 한도 내에서 60%를 지원하며, 한 사업장당 지원받을 수 있는 보조금의 최대한도는 1억 200만원(도 3천만원, 시군 7천200만원)이다.

사업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여관 및 모텔과 같은 일반 숙박시설이 객실, 복도, 로비 등 건물 내·외부의 시설개선 후 관광호텔로 등록하거나 20실 이상 객실을 확보하여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한국관광 품질인증을 받아야 한다.

올해부터 달라진 점은, 작년까지 보조금지원 조건이었던 ‘굿스테이’ 지정을 ‘한국관광 품질인증’ 획득으로 변경한 것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해 난립하는 국내 유사 관광인증제도를 통합하여 단일 품질인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관광 품질인증’제도를 도입하였다.

이에 따라 2016년 하반기부터 ‘굿 스테이’ 지정을 중단하였으며 한국관광 품질인증제도는 2017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된 사항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 품질인증 시범사업 인증사무국(033-738-3610)에 문의하면 된다.

중저가 숙박시설 개선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전라북도 및 각 시군 홈페이지에서 사업신청서를 내려 받아 구비서류와 함께 해당 시군에 등기우편이나 직접 방문하여 2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다음으로, 한국형 전통숙박시설 조성사업 공모 역시 이번 주부터 실시된다.

한국형 전통숙박시설 조성사업은 한옥, 초가집, 너와집, 샛집, 황토집 등 전통가옥을 개보수하거나, 신축·이축을 지원하여 숙박시설로 운영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단, 숙박시설로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관광지 등 인근에 위치하여야 하며 3개소 이상 밀집된 곳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사업내용에 따라 최고 60%(도 30%, 시군 30%)를 지원받게 되며, 2017년 도 사업비는 3억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 및 시군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3월 13일까지다.

전통한옥 개보수 및 편의시설 설치 지원 사업 추가공모 역시 이번 주 내 실시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시·군에 한옥체험업으로 등록되어 있고, 사업자 등록을 한 한옥이다.

총 사업비는 국비 95백만원이며 개소당 최대 지원금액은 국비 50백만원, 시군비 30백만원(국비 50%, 시군비 30%, 자부담 20%)이다. 한옥 2개소 정도가 선정될 예정이며 신청기간은 3월 3일까지다.

도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17년을 전북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전북투어패스를 발매하는 등 전라북도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지금, 관광객들의 발길을 하루 더 붙잡을 수 있는 관광인프라 정비가 중요하다.”며 “그 시작이 바로 양질의 숙박업소를 확보하는 데에 있다.”고 말했다.
박민준 기자 plaerek@naver.com
Copyright @2015 경기뉴스통신 Corp. All rights reserved.

발행소 : 경기도 의정부시 행복로19, 303호 등록번호 경기, 아51075 / 등록일 : 2014년 9월 22일 / 사업자등록번호 231-01-67295 발행인 : 박민준 / 편집인 : 박민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민준 홈페이지 : www.kyungginews.com / 대표메일 kyungginews@naver.com 제보 및 문의 :031-848-7530,/ 010-6393-2509 경기뉴스통신의 모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