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의장 최경자)가 지난 1일부터 말로 거는 전화 ‘1636 한글전화번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1636 한글전화번호 서비스는 민원인들이 시의회에 전화 상담을 원할 때 114에 전화번호를 묻거나, 메모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코자 시행하는 제도이다.
이 서비스는 음성인식기술을 이용하여 시의회 전화번호(031-828-2520)를 누르지 않고도 음성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통화가 가능하다.
통화 방식은 일반전화 또는 이동전화로 1636을 누르고 ‘의정부시의회’라고 말하면 바로 연결된다.
특히 민원인이 시의회 전화번호를 몰라 114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안내에 따른 요금이 부과되나, 이 서비스는 통화요금 외 별도의 요금이 부과되지 않아 민원인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경자 의장은 “말로 거는 전화 ‘1636 한글전화번호’ 서비스 도입으로 민원인이 전화번호를 외우거나 메모해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열린의회, 신뢰받는 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