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적인 캠핑, 전라북도에서 안전하게 즐기세요

2017.02.03 13:10:11

2017년 문체부 야영장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사업 11개소 선정


(경기뉴스통신) 전라북도는 지난 달 문화체육관광부가 등록 야영장을 대상으로 공모한 야영장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사업에 11개소(군산시 1, 장수군 2, 임실군 1, 순창군 1, 고창군 3, 부안군 3)가 선정되어 국비 279.5백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선정된 야영장 중 민간 야영장은 개소당 최대 32백만원(국비 20, 지방비 12)의 보조금을 지원받고, 공공 야영장은 최대 50백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11개소의 야영장은 안전펜스·CCTV·조명시설 등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화장실·취사장 등 위생시설을 개보수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야영장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다.

최근 국내 야영인구가 500만 명으로 추산되고, 등록 야영장이 1,640여개소에 이르는 등 가족단위 야영이 새로운 여가문화로 급속하게 자리매김 하였다. 그러나 야영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사업은 도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야영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야영장 안전·위생시설 개보수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야영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면서 “아무리 안전한 시설도 성숙한 의식이 동반되지 않으면 언제든지 위험해질 수 있다.”고 덧붙이며, 야영장 이용자들은 안전수칙 준수 등 안전한 캠핑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도내에는 총 92개소의 야영장이 등록되어 운영 중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안전한 캠핑을 위하여 야영장 운영자 및 이용자 모두가 노력해야하며, 특히 이용자는 야영장업으로 등록된 야영장인지 확인한 후 야영장을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야영장업 등록여부 및 시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고캠핑(www.gocamping.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민준 기자 plaere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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