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단독주택지역 생활쓰레기 문제 해결 나서

  • 등록 2016.02.24 0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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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단독주택지역 생활쓰레기 배출 문제 해결을 위한 시범사업 추진


(경기연합뉴스) 경기도가 공동주택에 비해 쓰레기 수거에 어려움을 겪는 단독주택지역 생활쓰레기 수거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올해 도내 13개 시군 54개 단독주택지역을 대상으로 각 지역별 쓰레기 배출여건에 알맞은 생활쓰레기 배출수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도가 단독주택지역 생활폐기물 배출체계개선을 위해 발굴한 모델은 ▲재활용 동네마당 ▲우리 동네 수거함 ▲내 집 앞 쓰레기통 내놓기 ▲재활용 정거장 ▲농촌지역 공동집하장 등 5개 모델이다.

단독주택지역은 종량제 봉투 미사용, 수거 후 잔재물 발생, 무단투기 등으로 도시미관이 저해되고,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공동주택에 비해 취약하다. 도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자원순환포럼을 구성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시군 관계자와의 토론회, 주민의견 청취 등을 거쳐 각 지역특성에 적합한 쓰레기 배출체계 개선모델을 발굴해왔다.

우선 ‘재활용 동네마당’은 주택가에 거점을 만들어 공동주택과 유사한 형태의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는 모델이다. 올해 용인(6), 이천(5), 양주(3), 오산(3), 안성(3) 의왕(5) 등 25곳에 실시한다.

‘우리 동네 수거함’은 세대별 종량제 봉투 수거함을 나눠주고 거점에 재활용품 수거함을 설치하는 방법으로 파주(5), 양평(2) 등 7곳에 실시한다.

‘내 집 앞 쓰레기통 내놓기’는 세대별로 종량제 봉투 수거함과 재활용품 수거함을 보급하는 모델로 부천에서 실시한다.

‘재활용 정거장’은 지정된 일시에만 거점 전용수거함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가평군 가평읍에 적용된다.

‘농촌지역 공동집하장’은 재활용품을 분리배출 할 수 있는 컨테이너 형태의 마을 공동집하장을 설치하는 것으로 여주(15), 평택(3), 포천(2)에서 진행된다.

경기도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시범사업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우수모델을 도내 전 지역에 확대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관리자 기자 lsw@dbknetwor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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