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2017년 겨울축제가 화천, 인제, 평창, 홍천 등 각 지역별로 다양한 일정과 함께 시작되었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화천 산천어 축제 및 인제 빙어축제의 성공적인 지역축제를 지원하고자 산천어와 빙어를 대상으로 말라카이트그린, 멜라민, 미네랄, 중금속, 기생충 감염 여부 등 인체유해물질 안전성을 확인하여 그 결과를 해당 군에 통보했다고 전했다.
축제기간에 제공되는 산천어(화천)와 빙어(인제) 모두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았고 또한, 간흡충을 비롯한 기생충을 시험한 결과도 감염된 것이 없었으며, 산천어는 칼슘, 철, 아연, 마그네슘 등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좋은 먹거리임을 확인하였다.
말라카이트그린과 멜라민은 섭취량에 따라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어 사용이 금지되거나 제한되고 있는 유해물질이며, 간흡충 등 기생충도 날 것으로 섭취하면 건강에 유해하다.
김종철 원장은 “매년 축제에 대비하여 납품업체 및 해당 군으로부터 검체를 의뢰 받아 해당 유해물질을 검사하고 있으며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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