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포항시가 기존의 ‘부동산정보 민원열람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통해 경북도내 23개 시군의 토지 및 공간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시는 민원인 편의증진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시청, 구청 및 읍·면사무소 민원실 32개소에 ‘부동산정보 민원열람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데 이어 기존 시스템의 고도화 사업을 완료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하나의 단말기에서 도내 모든 필지의 지적(임야)도, 토지대장, 토지이용계획, 개별공시지가, 개별주택공지가, 부동산실거래가, 건축물대장, 부동산중개업정보, 경매·매물 정보, 도로명주소 등 각종 부동산 정보를 터치스크린으로 손쉽게 열람할 수 있어 불필요한 민원 발급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항공영상, 거리뷰 등을 한 화면에서 비교열람이 가능해 한층 더 상세하고 간단하게 부동산정보 및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민원인이 열람하지 않는 대기시간에 홍보영상 및 뉴스, 날씨 등 다양한 생활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시정 홍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두 도시계획과장은 “시민 누구나 쉽게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어 주민들의 편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최신의 부동산 정보 업데이트와 시스템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포항시 관내에 설치된 ‘부동산정보 민원열람 시스템’을 통해 총 153,011건의 부동산정보를 열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