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경찰청은 2016년 11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미래치안, 4차 산업혁명과 연결되다’를 주제로 윤재옥 의원실과 함께 제2회 치안과학기술 연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안과학기술 연구포럼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범죄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이 주도적으로 진행 중인 ‘치안분야 연구개발(R&D)’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난해 구성된 연구공동체로, 올해에는 경찰청·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상자원부와 산업계·학계·연구계 전문가들이 모여,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경찰의 과학치안 전략과 치안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철성 경찰청장과 윤재옥 의원,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 하성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본부장, 이영수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장 등 정부와 산·학·연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편, 기념식에서는 현장 치안력 강화와 범죄·사고위험을 해소하고 국민안전을 실현하는 과제 발굴을 위해 경찰청과 미래부가 공동 주최한 제2회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도 이뤄졌다.
2016년 9월 26일부터 10월 28일까지 33일 간 일반국민과 경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결과 총 236편이 접수, 그 중 16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자들에게는 미래부장관(2명)·경찰청장(5명)·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4명)·경찰대학장(5명)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고, 제안된 아이디어는 치안 연구개발 정책 수립?시범사업 신규과제 기획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연구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치안 연구개발의 미래’와 ‘치안산업 진흥을 위한 준비와 대응전략’이라는 2가지 주제에 대해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치안과학기술 연구포럼을 통해 정부와 산·학·연이 힘을 모은다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물론이고, ‘치안산업’을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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