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화재피해 주민들이 대피소로 이용하고 있는 경의초등학교는 학생들의 개학을 앞두고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어 군 시설인 306보충대 생활관을 활용하기로 했다.
의정부시는 육군과의 협의과정을 거쳐 1월 25일부터 새 거소로 306보충대를 선정하고 입소 장정들이 쓰던 침상형 생활관을 이용하기로 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월 22일 306보충대 생활관을 둘러보고 “화재피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세면장, 화장실, 난방시설 등을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