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기업인 여러분, 인천공항에서 환승하세요!”

2016.11.22 15:18:47

인천국제공항, 일본 동북지역 주요기업 CEO 초청 환승 워크숍 개최


(경기뉴스통신)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주변국 기업의 해외출장 항공수요를 인천공항의 환승수요로 유치하려는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8일 일본 동북지역 주요기업 사장단을 초청해 환승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본 센다이공항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인천공항과 센다이공항 간 항공수요를 늘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스미토모상사, 동북전력, 일본통운 등 일본 동북지역을 대표하는 유수의 기업 CEO 및 지역본부장 총 2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방문해 환승편의시설과 문화시설 등을 돌아보고 복합리조트 등 주변지역 개발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들으며 환승지로서 인천공항의 편의성과 매력을 몸소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일본 동북부의 중심공항인 센다이공항은 근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하며 장거리 노선이 많지 않아, 작년 이용여객 324만 명 중 국제선 여객은 17만 명에 그치고 있다. 그 외 약 20만 명으로 추정되는 이 지역의 국제선 수요는 철도, 국내선 항공 등을 통해 나리타와 하네다 등 도쿄 인근 공항으로 이동하여 국제선을 이용하고 있다. 이에 인천공항과 센다이공항은 일본 동북부를 오가는 일본 국내·외 국제선 여객을 인천공항 환승객으로 유치하여 두 공항 간 항공운송수요를 증대시키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비롯해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참여 기업들의 해외출장 수요를 인천공항으로 전환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한편,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인천공항 환승에 대한 홍보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향후에도 중국, 일본 등 주변국가 지방공항들과 인천공항의 특성을 십분 활용한 협력을 강화하여, 아시아 역내 허브공항으로서 인천공항의 입지를 굳혀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민준 기자 plaere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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