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1월 착공한 ‘국도39호선 장흥∼송추간 우회도로 개설공사’가 금년 말 완공 예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계속되는 교통 혼잡과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의정부 울대고개 구간의 공사에 대해 중앙정부의 관심을 촉구합니다.
국도39호선 8.25㎞의 연장 구간중 의정부 구간 1.97㎞는 인도도 없이 왕복4차선으로 폭17m만 개설되어 평소에도 통행량이 많고, 길이 굽어있고 경사도가 높은 도로구조상 교통사고가 많은, 교통여건이 매우 열악한 도로입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경기북부 구간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국민안전을 확보하고자 10년이 넘게 이구간에 대해 공사를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한 상황에서 의정부구간의 확장 공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기존 국도39호선의 4차선과 새로이 개통되는 우회도로 4차선이 의정부구간 국도39호선에서 합류하게 된다면 병목현상으 교통난을 가중시킬 것은 너무도 뻔한 상황입니다.
이로인해 애초 목표와는 다르게 국도39호선을 이용하는 의정부시민과 경기북부도민들의 불편은 결코 해소될 수 없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의정부시에는 ‘국도39호선 의정부구간 확장공사’에 소요되는 총사업비에 대해 국비 지원을 여러차례에 걸쳐 요청하였고, 의정부시의회 임호석 시의원이 5분자유 발언을 통해 국비 지원을 호소한 바 있습니다.
이에, 의정부시와 시민들이 앞장서 ‘국도39호선확장 범시민 궐기대회’를 개최함으로서 경기북부 도민들의 마음을 충분히 전달하였습니다.
국도39호선 의정부시 구간은 의정부시와 인접 고양, 양주, 동두천, 포천시는 물론 수도권 대동맥 도로인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연결하는 교통의 중요 국도임을 감안한다면 반드시! 중앙정부의 관심과 지원으로 확장, 개설되어야 합니다.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에서도 국도39선 의정부시 구간이 조속한 시일내 국비지원으로 개통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합니다.
경기도의원 박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