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직원들, 제주 해녀 영화 <물숨> 단체 관람

  • 등록 2016.10.12 13: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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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 해녀의 삶을 공감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염원하고자 10월 12일(수)과 13일(목) 저녁 7시에 2회에 걸쳐 도교육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영화 <물숨> 단체 관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교육청 직원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문화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추진했던 영화 <귀향> 단체관람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단체관람이다.

이번 영화 <물숨>은 제주 우도 해녀의 삶을 진솔하게 담아낸 7년 간의 기록으로, 해녀들의 삶을 입체적으로 관찰하며 삶의 복합성과 운명의 처연함을 사색하게 하는 유려한 영상의 다큐멘터리라는 평가를 받으며, 2016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교육청 직원들에게 의미 있는 좋은 영화를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바쁜 업무 속에서 쌓인 피로를 덜어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더불어 이번 단체관람을 통해 제주 해녀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길 염원하는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준 기자 plaere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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