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산곡동 1천억원대 K팝 클러스터 조성

  • 등록 2015.01.15 09:55:27
크게보기

1월16일, 의정부·경기도·YG엔터테인먼트 3자간 투자 MOU 체결

의정부시 산곡동 일대 4만9600㎡규모(1만5000평) 부지에 오는 2018년까지 대규모 멀티공연시설과, 대중가요 체험장, 상품점, 휴식공간 등을 갖춘 K-POP클러스터 조성이 추진된다.

 
의정부시는 1월16일 오전 11시30분 시청 2층 대강당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YG 글로벌 K-POP 클러스터 조성 협약식'을 갖는다.

 

협약서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YG플러스 대표이사가 서명한다.

 

이 자리에는 문희상·홍문종 국회의원, 김정영·조남혁·김영민·박순자 도의원, 최경자 시의회의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YG엔터테인먼트는 토지구입비 375억 원, 공사비 625억 원 등 총사업비 10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대규모 음악 공연장 ▲소규모 공연장 5개 ▲YG를 포함한 국내와 아시아 대중음악을 주제로 한 상설 전시체험장 ▲대중음악 창작자들을 위한 레지던스 호텔 ▲스튜디오 ▲각종 패션과 화장품 등을 포함한 문화상품 판매장 ▲골프 등 야외스포츠와 음악체험을 할 수 있는 휴식 공간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의정부 K-POP클러스터를 YG LA센터와 연계한 멀티아시아&아메리카 본부로 삼아 선발된 인재들을 육성하는 한편, 파주, 고양의 문화예술 클러스터와 연계해 대중음악의 창작과 유통, 소비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곳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와 의정부시는 YG 글로벌 K-POP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6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되고(고용파급효과 약 4000명), 지역주민 우선고용, 국내·외 관광객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의정부시가 한류문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라며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문화·관광·여가를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K-POP 클러스터가 들어설 의정부시 산곡동 일대는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및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과 인천공항으로부터 접근이 용이하여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박민준 기자 plaerek@naver.com
Copyright @2015 경기뉴스통신 Corp. All rights reserved.

발행소 : 경기도 의정부시 행복로19, 303호 등록번호 경기, 아51075 / 등록일 : 2014년 9월 22일 / 사업자등록번호 231-01-67295 발행인 : 박민준 / 편집인 : 박민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민준 홈페이지 : www.kyungginews.com / 대표메일 kyungginews@naver.com 제보 및 문의 :031-848-7530,/ 010-6393-2509 경기뉴스통신의 모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