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심 찾아온 사람·자연·미래의 섬… “이것이 제주多”

2016.09.22 13:38:47


(경기뉴스통신) “제주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사람과 자연과 미래가 공존하는 섬’ 제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2~23일 이틀 동안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제주특별전 <이것이 제주多>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2일 정오부터 시작되는 특별전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로 제주에 보급된 전기자동차, 서울에서 제주를 느낄 수 있는 VR체험, 제주를 스마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행앱들이 소개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제주의 핫한 정보와 쉼을 전하는 ‘제주 휴 쉼터’ ‘고맙삼다워터카페’가 각각 운영되며 청정 자연을 머금은 ‘made in jeju’ 특산품, 제주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지역의 역사·문화를접목한 관광상품인 제주지오브랜드와 세계적인 라이트아티스트인 브루스먼로가 참여하는 제주LED아트페스타도 소개된다.

이와 함께 꼬마해녀 '몽니', 꼬마하르방 '제돌이' 등 제주캐릭터들이 모두 모인 ‘제주이야기’ 부스에서는 우드팬시 만들기 체험, 몽니런 게임, 행운의 룰렛 게임 등 각종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23일 오후 8시에는 제주살이 중인 방송인 허수경 씨의 사회로 박원순 서울시장과 원희룡 제주도지사, 강창일(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오영훈(더민주, 제주시을)·위성곤(더민주, 서귀포시)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전 기념식이 진행된다.

특히 이 자리에는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골프여제’ 박인비 선수도 함께 해, 행사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개발공사와 스폰서십 후원 계약을 맺은 박 선수는 이날 오후7시부터 팬사인회를 통해서도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제주도민이 된 가수 이재훈이 속한 혼성그룹 쿨 등의 ‘I LOVE JEJU’ 콘서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원희룡 지사는 “얼마 전 제주도내에서 중국인 관광객에 의해 도민이 목숨을 잃는 참담한 사건이 벌어져 무거운 마음”이라면서 “청정 자연의 ‘힐링 섬’으로 전 국민이 사랑하는 제주는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면서 신재생에너지 생산, 전기차 보급, 스마트관광 활성화 등으로 인간, 자연, 미래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공간으로 바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준 기자 plaere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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