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합천군은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16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발급 신청을 받는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경제적 사회적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스포츠 관람의 향유 기회를 제공해 문화 양극화 해소,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은 문화누리카드의 발급을 통해 이뤄지며 발급신청기간 내 6세 이상(201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의 신청자 전원에게 혜택이 주어진다.

합천군의 발급 대상인원은 3,7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개인별 5만원 카드 1매가 지원되며 세대별 단일카드 이용을 원할 경우에는 개인별 카드를 발급받은 후 여러 장의 세대원 카드를 하나로 합산해 신청해도 된다.

문화누리카드는 올해 상반기 개관 예정인 합천시네마 영화관, 사진관, 여행사, 서점, 숙박시설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발급은 읍 면사무소에서 방문신청 또는 문화누리카드 온라인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에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3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카드사용은 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다.